매일 읽는 투자 습관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미래 매출 성장세를 제시하며 8.7% 상승했어요. S&P500 내 11개 섹터 중 IT(+3.4%)를 제외한 모든 섹터가 약세로 마감했어요.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가 호실적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오르며 증시 전반의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전일 장 종료 후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함께 내년 회계연도 매출 성장치를 70%(vs.컨센서스 45%)로 제시한 동사는 이날 8.74%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 시가총액 600조 증가
엔비디아의 CFO는 공급 측 제약이 없었다면 내년도 매출 성장은 100%도 가능했을 것이라며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자신했습니다.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에만 약 4,42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원화 환산 기준으로 610조 원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다만 이날 엔비디아의 선전과 달리 여타 업종의 상승 탄력은 미미했습니다. 실제 업종별로 살펴보면 IT 섹터 홀로 3.40% 올랐고, 나머지 모든 분야는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S&P500 편입 종목 중 오름세를 보인 곳은 150여 개에 그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엔비디아 온기 확산은 '제한적'
금리 끌어올린 배경은
전날까지 내림세를 지속하던 유가가 다시 반등에 나서며 시장 금리를 끌어올린 점이 온기의 확산을 제한한 듯합니다.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이란과 체결한 MOU 조건으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중재국들의 협상 노력을 난항에 빠뜨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WTI 유가는 전일 대비 1.58% 뛴 83.53달러로 마감했고, 미 국채 10년물은 3bp가량 상승한 4.68%를 기록했습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역시 2bp 오른 4.23%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당일 연설에 나선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연이어 표명한 점 또한 금리의 오름폭을 키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지수들은
이날 S&P500은 0.72%, DOW는 0.20% 올랐고 NASDAQ은 1.57% 상승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3%의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DRAM ETF가 1% 미만의 오름세에 그치는 등 여타 반도체 업종의 반등 탄력은 다소 밋밋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장려하고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호재에
소프트웨어, 보안업체 오름세
한편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CRM 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세일즈포스는 이날 22.58% 급등했고, 보안 솔루션 업체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도 긍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20.5% 뛰었습니다. 두 기업의 선전 덕분에 여타 소프트웨어 및 보안 업체 역시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Q. 기준금리 볼 때 왜 미국도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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