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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투자 습관

[아침 시황] 기술주 내 순환매 나타나며 소폭 하락
핵심 요약

엔비디아가 4.57% 하락하며 전날 급등분을 일부 반납했고, 다른 빅테크는 견조한 모습이었어요. 케빈 워시 연준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물가 억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어요.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는

주요 대형 기술주들 사이에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전날 실적 발표 직후 9% 가까이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4.57%의 낙폭을 기록해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 
상승하며 지수 방어

반면 전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기여했습니다. 이날 아마존이 3.97% 뛰어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2%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메타 역시 1.21% 상승했고 애플은 1.63%, 스페이스X는 0.45%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1.71% 내리며 부진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에너지가 선전한 반면 IT와 유틸리티, 산업재는 상대적 약세를 띠었습니다.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25%, DOW는 0.02% 밀렸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52% 하락했습니다.

 

연준 의장 연설,  
"물가 개선세 뚜렷하지 않다"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매파적으로 해석된 점도 경계감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물가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세가 아직 관찰되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했고, 연준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2% 달성에 집중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정책 금리 전망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은 11bp 급등한 4.34%로 마감했습니다. 금리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확률을 전날 36%에서 이날 58%로 높여 잡았습니다. 

 

연준 '물가 통제 의지' 강력,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감소?

다만 연준의 물가 통제 의지는 장기물 금리의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시장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날 10년물의 오름폭은 2년물보다 낮은 4.2bp가량에 그쳤으며, 종가는 4.72%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만기가 긴 30년물은 1bp가량 상승한 5.21%로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달러 인덱스는 높아진 금리를 따라 0.55% 오른 99.70pt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지수는 3%대 하락,
실적 발표한 회사들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엔비디아 약세 여파로 3.47% 떨어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로 구성된 ETF인 DRAM 역시 1.76% 하락했습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마벨은 알파벳과의 AI 칩 수익 기여 시점에 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10.28% 급락했습니다. 결제 업체 페이팔은 경쟁사 스트라이프와의 인수합병이 무산되며 12.7% 미끄러졌습니다. 반면 의류업체 갭은 호실적에 힘입어 12.9%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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